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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촬영까지 거뜬…차세대 쌍안경

더블테이크(DoubleTake)는 넥스톱픽(NEXOPTIC)이 개발한 차세대 쌍안경이다. 물론 이전에 나온 쌍안경과는 조금 다르다. 보통 쌍안경은 구멍을 통해 피사체를 바라보지만 이 제품은 화면을 통해 쾌적하게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피사체를 보면서 원한다면 HD 화질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10배까지 망원 확대 기능을 지원하며 화면은 5인치 HD 터치스크린을 이용할 수 있다. 본체는 방수나 내충격성 등을 만족해 야외에서도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프로세서(Ambarella H2)를 탑재했고 자체 개발한 블레이드 옵틱스(Blade Optics)라는 광학 기술을 곁들여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보인다.

더블테이크는 버튼 조작만으로 2.5배에서 10배 망원까지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촬영은 1,200만 화소 이미지나 4K 동영상을 지원한다. 그 밖에 GPS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며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제품 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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