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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글만 볼 수 있다” 업데이트 속도 내는 스레드

스레드(Threads)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앱을 업데이트하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을 볼 수 있게 된 것. 또 고품질 사진이나 영상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올리려면 계정 내 미디어 퀄리티(Media quality)를 탭해서 켜면 된다.

메타 측은 스레드에 새로운 기능이 잇달아 추가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팔로우한 날짜순으로 팔로우 목록을 재정렬하는 기능과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업데이트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업데이트가 이뤄질지는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다.

Post by @z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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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자신의 스레드에 활기차고 장기적인 앱을 구축하기 위해 업데이트 속도를 내고 있다며 검색과 웹 버전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레드는 업데이트는 계속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용자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하고 있을지 모른다. 1개월 전 론칭 이후 일 활성 사용자는 80% 줄어든 상태다. 론칭 불과 5일 만에 1억 명 이상 사용자가 등록했다고 보고했지만 8월 1일에는 일 활성 사용자 수가 4,900만 명에서 960만 명으로 급감했다.

마크 주커버그 CEO는 7월 28일 사내 미팅에서 임원을 대상으로 앱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밝히는 한편 사용자를 되찾기 위한 정착 촉진 수단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는 물론 1억 명 이상이 등록해 전원 혹은 절반이라고 남아주는 게 이상적이지만 아직까지 여기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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