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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빌리티AI가 공개한 고성능 이미지 생성 모델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인 스테빌리티AI가 이미지 생성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 XL 1.0(Stable Diffusion XL 1.0)을 공개했다. SDXL 1.0은 지난 6월 연구 목적으로 공개한 SDXL 0.9를 더 강화한 것으로 이미 모델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는 것 외에 SDXL 1.0을 사용할 수 있는 웹앱도 준비되어 있다. 또 아마존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서도 SDXL 1.0 AP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된 상태다.

SDXL 1.0은 1024×1024 픽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에 비해 광원과 그림자 처리 등이 개선된 것 외에 손이나 3차원 구도라는 이미지 생성 AI가 싫어하는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미지 생성 모델에선 생성 이미지 품질을 높이기 위해 프롬프트에 마스터피스(masterpiece) 같은 단어를 삽입하는 게 이용되어 왔지만 SDXL 1.0에선 이런 단어를 포함하지 않아도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빨간 광장(The Red Square)과 빨간색 사각형(red square)을 구별하는 등 프롬프트 이해력도 높아지고 있다. SDXL 1.0을 이용한 dlalw 생성은 여기에서 무료로 실행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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