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본체 출하 대수가 4,000만 대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2021년 7월 기준 플레이스테이션 출하량은 1,000만 대를 넘어선 바 있다. 당시 SIE 측은 플레이스테이션5가 자사 역사상 가장 판매가 좋은 가정용 게임기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 공급은 반도체 부족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결산 보고서에서 밝혔음에도 실제로는 사용자에게 충분한 공급을 하는데 상당히 고심했고 2021년 11월 2,500만 대에 도달했지만 소프트웨어 판매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00만 개 감소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2023년 1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은 플레이스테이션5에 대한 전 세계적인 재고 부족이 마침내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3월 1분기 출하대수가 630만대에 이르렀고 4월 시점 플레이스테이션5 누적 출하대수는 4,000만대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1분기 출하 대수는 200만대로 플레이스테이션5를 팔고 싶어도 생산이 따라잡지 못하는 수요 과다 상태였지만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문제가 해결되면서 단번에 출하대수도 늘었다는 것이다.
SIE 짐 라이언 CEO는 팬데믹에 의한 역풍에 계속 직면하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급망이 정상화되기까지 몇 개월이나 걸렸다면서 현재는 플레이스테이션5 공급이 충분하며 축적된 수요가 마침내 충족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