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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로그인하지 않으면…” 트위터, 휴면 계정 삭제한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가 사용하지 않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언에 이어 일부 보도에선 트위터가 30일간 로그인하지 않으면 계정이 삭제된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4월 9일 일론 머스크는 몇 년간 전혀 활동하지 않은 계정을 삭제했기 때문에 팔로어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말로 삭제 중이라는 걸 밝혔다. 이어진 보도에선 트위터가 휴면 계정 삭제에 30일 1회 로그인 필요로 한다는 점을 밝혔다.

트위터는 운영 흔적이 없는 계정 정책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최소 30일마다 로그인하라며 장기간에 걸쳐 계정이 영구적으로 삭제될 수 있다는 표기가 있다. 또 앞으로 활성 계정인지 여부가 더 짧은 기간에 결정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도에선 30일에 한 번 로그인하지 않으면 계정이 삭제된다고 한 것이다.

트위터가 운영 흔적이 없는 계정에 관한 정책을 갱신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2023년 4월 19일까지 영어 버전 도움말 페이지에서도 최소 6개월마다 로그인해달라는 표기였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의 휴면 계정 삭제 트윗은 미국 공공 방송국인 NPR이 트위터 이용을 중지한 뒤 게시된 것이어서 또 다른 보도에선 NPR을 트위터에 재참여시키려는 일론 머스크의 압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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