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암호화폐는 합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는 관계자의 발언이 나와서 눈길을 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선 암호화폐에 역풍이 분다고 할 만큼 새롭게 밝혀진 정부 정책은 놀라운 소식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이에 따르면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정부 고위 관계자가 보통 정부가 암호화폐는 완전히 불법이라고 정리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있다면서 암호화폐는 합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지금까지 암호화폐에 대해 엄격한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 관련 위원회는 12월 초 인도준비은행 RBI에 새로운 법적 틀을 구축하고 인도 내에서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RBI가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공 중단을 요구했다.
이런 점에서 앞서 밝혔듯 인도의 암호화폐 정책이 실제로 진행된다면 놀라운 소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Toro 전문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인도를 지목하고 무현금 사회가 진행 중인 인도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자세가 애매하며 앞으로 사태가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