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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영상 생성 앱으로 연예인 광고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광고에 할리우드 배우인 엠마 왓슨과 스칼렛 요한슨이 등장한다. 이는 AI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으로 페이스메가(FaceMega) 딥페이크 앱 광고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메가 앱 동영상 광고는 230개 게재되고 있으며 이 중 127개는 엠마 왓슨, 74개는 스칼렛 요한슨이다. 이 페이스메가 앱은 일주일에 8달러 구독을 통해 영상과 사진으로 얼굴 변환이 가능하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라진 상태다.

페이스메가는 직장에서 문제가 되거나 무료 템플릿도 50개나 있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면 합성하는 구조로 간단하게 손에 넣을 수 있다. 앞선 가짜 광고 자체는 앱 개발사(Ufoto Limited)가 맡고 있으며 중국 기업(Wondershare)이 모체라고 한다.

메타는 2020년 이런 사람을 속일 목적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에 이용되는 딥페이크에 대한 단속이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 측은 자사 정책에선 AI가 아니더라도 성인 콘텐츠는 금지하고 있어 해당 광고는 삭제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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