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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쿡 CEO 2023년 보수 40% 줄인다

애플이 2023년 팀쿡 CEO 보수를 40% 줄였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로 발표했다. 보상액은 주주 피드백, 2022년 애플 실적, 팀쿡 본인 의견을 바탕으로 보상위원회에서 결정됐다고 한다.

40% 감소를 액수로 환산하면 4,900만 달러다. 4,000만 달러가 주식 보상, 300만 달러가 기본급, 600만 달러가 보너스라고 한다. 2022년 주식 보상은 7,500만 달러였다.

주주로부터 올해는 팀쿡 CEO 보수에 대해 반대표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 보수는 감액됐다고 한다. 2022년에는 주주 64%가 찬성표를 내고 2021년은 95%가 찬성한 바 있다. 보상위원회는 주주 투표, 애플 실적 보고로 팀쿡 CEO 보수를 조정한다. 애플은 회사 실적이 훌륭하다고 표현했지만 2022년에는 주가가 27%나 하락한 게 감액 이유로 풀이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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