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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다코타, 주 정부 소유 폰에서 틱톡 금지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정부가 소유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틱톡 보안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틱톡 사용자는 10억 명이며 이 가운데 미국은 1억 3,500만 명 가량이다. 미국 인구 3분의 1 이상이 틱톡을 사용하는 셈이다.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사용자 개인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하며 이는 다시 말해 중국 정부도 액세스가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공화당 소속인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중국에 주 내 기밀 정보를 계속 입수하게 할 수 없다고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은 틱톡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용해 미국인을 조종하고 해당 데이터는 틱톡을 이용하는 기기로부터 얻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 명령은 당일 발효로 사우스다코타주 직원과 기관, 계약 직원 등 주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용된다. 주지사는 사우스다코다 주민을 지키기 위해 곧장 발효했듯 다른 주도 이와 비슷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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