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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해고 직원이라다니…일론 머스크와 어깨동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같은 날 트위터 본사 앞에 나타나 트위터에서 해고된 직원이라며 미디어 인터뷰를 한 2명이 일론 머스크와 사진을 찍었다.

일론 머스크와 사진 촬영에 임한 건 지난 10월 28일 일론 머스크에 의한 트위터 인수 당일 트위터 본사 앞에 나타나 해고된 직원이라며 미디어 인터뷰에 응한 2명(Rahul Ligma, Daniel Johnson)이다. 이들은 짐을 담은 골판지를 든 상태로 트위터 본사 앞에 나타나 미디어 인터뷰에 응하면서 진짜 전직 직원으로 보도하는 사태로 발전한 바 있다.

이들 2명이 카메라 앞에 나타난 직후 많은 이들이 진짜 전직 직원으로 믿었지만 트위터 본사 접수 담당자는 이들 두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발언하거나 이름 속에 넷밈이나 속어에서 유래하는 게 들어가 있어 장난이었던 게 밝혀지고 있다.

11월 16일 이들 2명과 일론 머스크가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일론 머스크는 실수를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들을 해고한 건 자신의 가장 큰 실수였다며 농담도 날렸다.

덧붙여 그는 실제로 트위터 직원 대상으로 대규모 레이오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대량 해고를 진행, 계약 사원 4,400명을 해고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편 해고된 직원 중에는 실수도 있어 한 번 해고한 직원에게 복직을 호소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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