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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생성 AI를 앱에 통합하려면…

이미지 생성 AI 달리(DALL·E) 개발원인 오픈AI(OpenAI)가 개발 중인 앱에 달리를 간단하게 통합할 수 있는 API인 달리 API 퍼블릭베타를 공개했다.

달리는 오픈AI가 개발하는 이미지 생성 AI로 입력된 문장에 따라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나 오리지널 이미지 아웃페인팅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달리는 계정 생성만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여기에 새로 달리에 의한 이미지 생성 기능을 앱에 통합할 수 있는 API인 달리 API를 발표한 것. 동시에 달리 기능을 포함한 앱 3종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gner). 마이크로소프트는 달리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앱인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개발에 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에선 생성한 이미지를 이용해 엽서 등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 디자인을 SNS 등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달리 기능을 웹브라우저인 엣지나 검색엔진 빙(Bing)에 통합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다음은 칼라(CALA). 패션 관련 제품 구상에서 판매까지 일원화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칼라는 달리를 통합한 것만으로 문장이나 참고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기능을 실현하고 있다.

이어 믹스타이틀(Mixtiles). 좋아하는 이미지를 타일 모양으로 가공해주는 서비스다. 믹스타이틀은 달리에 의해 생성한 이미지를 타일화해주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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