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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 2,500만 대 팔렸다

지난 11월 1일 소니그룹이 2022년 2분기 발표한 연결 결산에서 해당 분기 플레이스테이션5가 330만 대 판매됐다는 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누적 판매량은 2,500만 대에 달했지만 게임 소프트웨어 매출은 감소했다.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소니그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25억 엔 늘어난 2조 7,519억 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6억 엔 증가한 3,440억 엔이다.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3억 엔 늘어난 7,202억 엔이었지만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비 증가나 게임 기업 번지(Bungie) 인수에 따른 비용 계상, 자사 제작 이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감소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5억 엔 줄어든 421억 엔이 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 대수는 330만 대이며 전기 대비 90만 대 증가 등 순조롭게 수치를 늘리고 있다. 한편 게임 소프트웨어는 늘어났지만 전년 동기 7,640만 개에서 6,250만 개로 감소했다. 소프트웨어 내 다운로드 판매 비율은 63%이며 나머지가 디스크 판매다.

지난 6월 대폭 개선한 게임용 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회원은 감소 경향이 있다. 전년 동기 4,720만 명이던 가입자는 4,540만 명으로 줄어든 것. 소니 측은 앞으로 전망에 대해 게임 소프트웨어 성장 전망이 밝고 2023년 플레이스테이션 누적 판매 대수가 4를 넘어설 것이라는 당초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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