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인더(eMinder)는 e잉크를 이용한 작은 액자다. 배터리나 충전도 필요 없고 NFC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연동하면 데이터 업로드와 충전이 동시에 완료된다. 액자에 사용한 목재는 소나무이며 전자 소재도 재활용품을 이용했다. 나무가 주는 따스함도 있지만 4인치 디스플레이는 지나치게 빛나지 않기 때문에 눈에도 부담이 덜하다.
전용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투두 목록 외에도 저녁 레시피, 가족 메시지나 일러스트도 표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펀딩 내 가격은 89유로이며 혹시 불필요하게 되면 인수해 재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있어 SDGs로 봐도 안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