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GTA6 데이터 해킹한 건 17세 청소년

록스타게임즈(Rockstar Games) 인기 타이틀인 GTA6(Grand Theft Auto 6) 최신작 데이터가 얼마 전 유출된 바 있다. 그런데 이 데이터 유출을 한 인물로 영국에 거주하는 17세 청년이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9월 록스타게임즈가 개발 중인 GTA6 데이터가 누출됐다. 누설된 건 GTA6 관련한 90개 이상 동영상과 스크린샷으로 개발원인 록스타게임즈는 누설 데이터가 진짜라는 걸 인정하고 있다. 누설 데이터는 해킹에 의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8일 한 사용자(teapotuberhacker)가 GTA6 관련 데이터를 GTA 온라인 포럼(GTAForums)에 올렸다. 투고한 동영상 총 재생 시간은 50시간 이상으로 여기에서 시리즈 첫 여성 주인공이나 일부 게임 설정 등이 밝혀지고 있다.

GTA6 데이터를 춤힌 해커는 GTA6과 GTA5 소스코드를 누설하겠다고 개발원에 협박을 가했다. 소스코드가 유출되면 해킹에 취약해질 위험이 있다. 록스타게임즈는 데이터가 유출된 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기작 세부 사항이 이런 식으로 공유됐다는 점에 실망하고 있다며 준비가 되면 차기작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겠다며 게임 개발 작업은 예정대로 계속할 것이라는 말로 유출이 게임 개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데이터를 유출한 사용자는 지난 9월 15일 이뤄진 우버 데이터 유출에 대해서도 범행 성명을 낸 인물이다. 이런 GTA6 데이터를 록스타게임즈 서버에서 훔친 인물로 런던시 경찰이 17세 청년을 체포했다. 런던시 경찰 공식 트위터 계정은 2022년 9월 22일 영국 범죄대책부 NCA가 지원하는 수사 일환으로 런던시 경찰이 옥스퍼드셔에 거주하는 17세 청년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있다.

체포된 청년은 적어도 컴퓨터 시스템 2개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된다. 이 청년은 2021년 이후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옥타, 삼성전자, 우버 등 기업을 해킹한 것으로 주목받는 해커 그룹 라푸스$(Laspus$) 소속 해커 중 1명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