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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폰허브 공식 계정 삭제했다

인스타그램이 폰허브(Pornhub)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삭제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성인물 이미지나 동영상 공유를 하는 건 아니었지만 성인물을 홍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계정에는 6,200건 이상 게시물이 있었으며 팔로어 1,310만 명이 있었다. 투고된 건 모델을 이용한 것이었지만 로고는 상품 홍보가 많다. 성인물 영상이나 이미지는 없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폰허브 계정이 삭제되도록 요구하던 그룹 중 한 비영리단체 관계자는 이곳이 성인물을 직접 홍보하고 다음 경력을 위한 목표인 양 취급해 사람들에게 격려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인스타그램이 폰허브 계정을 삭제한 것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이 용기를 갖고 폰허브와 손잡는 걸 그만두는 선택을 했다며 모든 기업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폰허브는 트위터와 유튜브에도 계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쪽은 계속 운영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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