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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車, 트레일러 후방 돌진 사망 사고 발생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테슬라 자동차가 트레일러 뒤쪽으로 돌진해 승차했던 커플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에 따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가 특별 조사를 시작했다.

사고는 2022년 7월 6일 14시경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서 발생했다. 주 고속도 75호선을 남쪽을 향해 주행하던 테슬라S 2015년형 모델은 페인즈프레리에 있는 서비스 지역에 진입했고 주차장에서 월마트 세미트레일러 뒷부분에 충돌해 트레일러 밑에 깔리는 형태가 됐다. 그 탓에 운전하던 66세 여성과 동승자인 67세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NHTSA는 이 사고에 대해 특별 조사를 실시하는 것 외에 7일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 모델3이 일으킨 보행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운전 지원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었다는 의심이 있다며 특별 조사를 시작했다. NHTSA는 이미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운전 지원 시스템 사용이 의심되는 테슬라 차량에 관한 특별 사고 조사를 36건 시작하고 있으며 플라리다주 사고는 37번째에 해당한다. 플로리다주 사고가 오토파일럿을 사용 중이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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