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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습도 관리 알아서…스마트 버섯 재배 키트

쉬룰리(Shrooly)는 온도나 습도 관리가 중요해 집에서 기르려면 의외로 고생을 하는 버섯 재배를 돕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외형만 보면 버섯 재배 키트라고 생각되지 않는 단순하면서도 스마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크기는 275×370×190mm다.

재배를 하려면 내부에 물을 넣고 동봉된 매체에 노치를 넣고 제공된 액체를 주입한다. 그런 다음 배지를 세팅하고 뚜껑을 닫고 전원에 접속한 다음 스위치를 넣으면 된다. 7일 만에 수확이 가능해질 때까지 자라게 되는데 이후에는 실제로 먹을 수 있다.

기본적으론 방치만 해도 성장하지만 무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도나 습도 등을 개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팀은 버섯이라는 멋진 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에도 공헌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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