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당국이 10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핀테크 기업인 유랄라(Uulala)의 ICO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버뮤다 당국의 ICO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몰타 외에 버뮤다 역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관련 주요 투자처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랄라는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용자가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ICO를 통해 5,000만 달러를 조달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ICO는 버뮤다 당국이 연초에 발표한 새로운 규제안에 따라 승인된 것이다. 유랄라 측은 버뮤다가 ICO에 매력적인 곳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