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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법정통화 거래 서비스 확대중

바이낸스가 싱가포르 달러 법정통화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벤처캐피털 버텍스벤처스(Vertex Ventures)와 손잡고 싱가포르 법정통화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것. 버텍스벤처스가 바이낸스가 집행한 투자 규모와 시기를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웨이 주(Wei Zou) 바이낸스 CFO는 버텍스벤처스가 동남아 지역 태 투자 전문성을 보유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네트워크와 실적을 갖췄다면서 양사간 협력을 통해 동남아 핀테크 허브인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오 창펑(Zhao Changpeng) 바이낸스 CEO는 올해 연말까지 싱가포르 법정화폐와 연동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는 이미 지난 9월 24일 우간다 법정화폐인 우간다 실링과 연동하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계획을 밝혔고 리히텐슈타인, 몰타 등에서도 법정화폐 연동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번 투자와 싱가포르 법정화폐 서비스 진출 선언에 따라 바이낸스의 법정화폐 거래 서비스가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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