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랜스위퍼(Lansweeper)가 1,000만 대 규모 조사를 한 결과 윈도11 보급률은 윈도7은커녕 윈도XP조차 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윈도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건 윈도10 80.34%이며 윈도11은 불과 1.44%에 불과하다. 윈도8 1.99%나 윈도7 4.7%는커녕 20년 전 운영체제인 윈도XP 1.71%조차 밑돌았다는 것이다. 윈도 비스타는 0.04%, 윈도2000은 0.15% 그 밖에 윈도 서버 시리즈 등 합계는 9.15%다.
랜스위퍼는 일반 소비자 기기에 비해 비즈니스 기기 내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60만 개 이상 조직에서 3,000만 대 이상 단말을 조사한 결과 CPU가 윈도11 요구 사항을 충족한 건 전체 중 44.4%였으며 55.6%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호환성 체크 툴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랜스위퍼는 원래 IT 자산 상태를 파악할 수 없었다면 수동으로 체크를 진행하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