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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암호화 메신저 앱 수요 급증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면서 높은 은닉성으로 전자프런티어재단으로부터 가장 기밀성이 높고 안전한 메신저 앱으로 평가된 메신저 앱인 시그널(Signal)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가 밝힌 바에 따르면 과거 24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시그널 사용수가 급증했다는 것. 그가 트윗과 함께 공개한 그래프를 보면 2월 24일 0시 이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시그널 사용수가 급증하고 있다.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복수 거점 침공은 2022년 2월 24일 시작됐기 때문에 이 시기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시그널 사용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24일 침공이 시작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검지되고 있기 때문에 보도에선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보고되어 있기 때문에 국가 내 가장 안전한 메신저 앱으로 간주되는 시그널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 통신이 가로채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자가 사용할 수단이 시그널을 이용하는 것 뿐은 아니다. 2월 25일(현지시간)에는 익명 통신 도구인 토르(Tor)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검열을 피하기 위한 자세한 방법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토르는 새로운 전쟁이 진행되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내 기자와 활동가, 인권 옹호가는 토르를 이용해 온라인 모니터링과 검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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