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퀘벡주와 제휴를 통해 캐나다 첫 범용 양자 컴퓨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5년. IBM은 퀘벡-IBM 디스커버리 액셀러레이터(Quebec-IBM Discovery Accelerator) 일환으로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설치하고 퀘벡주 정부와 양자컴퓨팅, AI, 클라우드, 연구 프로젝트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IBM과 주정부 측은 퀘벡에 있는 IBM 시설 내에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분야에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 외에 양자컴퓨터와 기존 컴퓨터를 어떻게 연계해 과학적 과제 해결에 이용할 수 있는지를 조사한다. 한층 더 양자역학을 이용하는 AI에 의한 의약품 개발, 재료 개발이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언제쯤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미국, 일본에서 유사한 파트너십에 이어 세계에선 5번째 퀀텀 시스템원 도입이라고 한다. IBM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일본 도쿄대학,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연세대학교에 퀀텀 시스템원을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