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윈도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아직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대만 뿐이며 초대제다.
윈도에서 구글플레이 게임 릴리스는 2021년 12월 개최된 게임어워드 2021(THE GAME AWARDS 2021)에서 발표한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기나 크롬북을 병용할 필요 없이 윈도 단독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또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진행 상황 등을 다른 기기와 동기화할 수 있어 스마트폰으로 플레이를 중단하고 윈도에서 재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게임이 대응하는 건 아니다. 특정 모바일 게임만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윈도 사양도 나름 요구되어 베타테스트에서 최소 요건을 보면 윈도10 v2004 이상에 SSD, 게임용 GPU, 8코어 CPU, 램 8GB, 여유공간 20GB, 윈도 관리자 계정, 하드웨어 가상화 활성화, 호환 PC 장치 구성 등이 필요하다.
게임 저장 데이터 공통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벼운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다가 사양이 부담스러운 게임은 PC로 플레이 가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3개국에서만 이용 가능하지만 앞으로 베타테스트 대상 지역은 확대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