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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 월 구독료 1∼2달러 인상

넷플릭스(Netflix)가 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사용자를 위한 월별 요금 인상을 실시했다. 새로운 요금은 기본 플랜이 1달러 인상된 9.99달러, 스탠더드 플랜은 1.5달러 인상한 15.99달러, 프리미엄 플랜은 2달러 올린 19.99달러다.

신규 사용자에게는 이미 새로운 요금이 부과됐고 기존 사용자에게는 가격 변경 30일 전에 알림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미국 내 가격 인상은 2020년 10월에 이은 것이다. 이전에는 2019년 1월, 2017년 10월, 2015년 10월에 이뤄진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선 공식 발표 등은 나오지 않았지만 배경에는 콘텐츠 투자가 있는 건 틀림없어 보인다. 2021년 오징어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아카데미상 전초전으로 주목받는 전미영화배우조합 SAG 상에서도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파워오브더독, 돈룩업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넷플릭스 작품이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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