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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kg 적재 가능…獨전기 화물 자전거

컨버사이클(Convercycle)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뒷바퀴 아래 방향으로 180도 회전시켜 짐을 싸흘 수 있게 변환 가능한 전기 화물 자전거다.

변환 전 후륜이 바구니에 부딪치지 않게 가운데 틈새를 뒀다. 변형되면 흙받이를 돌리면 완성. 비밀은 체인 3개에 있다. 먼저 페달과 뒤쪽 스프로킷을 메우고 다음으로 동력이 뒷받퀴에 전달될 수 있게 설계했다. 가장 뒤쪽 체인은 180도 회전해도 문제가 없다. 이런 더블 스프리킷 덕에 변환이 가능한 구조인 것.

허브 모터는 바팡(Bafang) 250W를 전륜에 배치했고 고감도 센서로 속도를 감지해 추진력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또 좌석이 스탠드도 겸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수직으로 세워둘 수 있다. 엘리베이터나 전철에도 가져가거나 집에서도 공간 절약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컨버사이클은 표준형 2,599유로, 전기 모델은 3,799유로다. 바구니 크기는 600×400mm이며 최대 적재량은 180kg에 달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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