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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짐 운반 돕는 가정용 로봇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는 로봇청소기처럼 집안을 돌아다니며 미리 설정한 짐을 자동으로 운반해주는 로봇이다. 자동으로 충전하고 2차원 코드가 있는 냉장고나 트레이 등에서 아이템을 실어 배선이나 세탁 등을 돕는다. 노인과 발, 허리가 약한 사람을 돕는데 적합하다.

알렉사를 이용해 음성 지시도 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목적지도 탭으로 선택해 정해진 시간에 약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로봇은 2종류로 나뉜다. 76cm 높이가 고정된 래브라도 캔디(Labrador Caddie), 다른 하나는 트레이 픽업 높이를 63∼97cm로 조절 가능한 상위 기종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이들 제품은 한꺼번에 대금을 지불하거나 3년에 걸쳐 월정액 사용료를 내는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만일 구입하면 래브라도 직원이 리모트로 집안을 운전해 아이템을 쌓아 올리는 장소를 맵핑해준다고 한다. 사용자가 초기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가정용으로 만든 것이지만 작은 사무실이나 식당 등에서도 활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 확대 방지 관점에서도 로봇 활용이 유효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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