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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퍼리스 정부 달성 발표한 두바이

전 세계 국가가 페이퍼리스(paperless)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두바이 통치자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 페이퍼리스 정부가 됐다고 선언했다.

두바이에선 2018년부터 두바이 페이퍼리스 전략(Dubai Paperless Strategy)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정부기관에서 페이퍼리스화를 달성했다고 지난 12월 11일 선언한 것. 선언에 따르면 페이퍼리스화로 두바이 45개 정부 기관에서 3억 3,600만 장 이상 종이가 줄었다고 한다. 또 1,400만 시간에 이르는 노동시간 삭감, 13억 아랍에미리트 연방 디람 경비 삭감도 달성했다고 한다.

알막툼은 두바이 정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페이퍼리스 정부가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디지털화 이니셔티브인 디지털 두바이(Digital Dubai)를 대표하는 하마드 알 만수리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 내외부 거래나 절차는 100% 디지털화되어 포괄적인 디지털 정부 서비스 플랫폼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완전한 페이퍼리스 정부가 주는 이점에 대해 페이퍼리스화를 통해 자원 최적 사용이 가능해지고 기술을 활용하는 첨단 솔루션 설계와 서비스 디지털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알막툼은 모든 면에서 생활을 디지털화하는 두바이에게 새로운 스테이지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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