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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앱, 링크 공유 기능 지원한다

모바일 버전 엑스박스 앱에 새로운 기능인 링크로 공유하기가 추가된다. 스크린샷이나 게임 클립을 링크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며 링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스팅하는 공개 페이지를 이용한다.

이미지나 동영상을 붙일 수 없는 장소에도 텍스트로 공유할 수 있어 상대방은 로그인 필요 없이 캡처를 볼 수 있다. 엑스박스는 이전부터 스크린샷이나 게임 클립 자동 업로드에 대응하고 있어 본체에서 캡처해두면 마음대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네트워크상에 저장되기 때문에 나중에 스마트폰 앱에서 찾아 다운로드나 공유가 가능하다.

같은 엑스박스 네트워크에 있는 피드나 메시지 기능이라면 다른 엑스박스 사용자나 친구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었지만 그 밖에 SNS 등에 공유하려면 로컬로 한 번 다운로드해 플랫폼에 다시 올려야 했다.

모바일 버전 엑스박스 앱 캡처 공유 화면에 추가되는 링크 복사를 이용하면 공유용 공개 URL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나 업로드 번거로움 없이 동영상을 공유할 수 없는 앱이나 경로에도 부담없이 붙여 넣을 수 있다. 상대방은 엑스박스 사용자일 필요가 없고 로그인도 필요하지 않다. 링크 공유는 현재 엑스박스 앱에서 테스트 중이다.

앱에 추가한 새로운 기능으로는 그 밖에도 홈 화면 트렌드 콘텐츠를 들 수 있다. 공개 피드상에 많이 공유되거나 좋아요가 붙은 클립 등을 볼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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