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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카뷰 모드 폐지했다

스포티파이 앱에 탑재되어 있던 자동차용 조작 모드인 카뷰(Car View)가 삭제되어 있는 걸 사용자가 발견했고 스포티파이 역시 해당 기능 페지를 인정했다.

카뷰는 자동차 운전 중에도 빠르고 안전하게재생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간이 표시 모드다. 화면에는 메뉴 버튼이나 앨범 아트 등이 표시되지 않고 악곡 일시 정지나 재생, 전후 곡 선택 등 버튼이 더 크게 표시된다.

하지만 스포티파이 측은 자사 커뮤니티를 통해 카뷰 폐지를 인정하고 있다. 이유에 대해 앞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요하며 지금은 구글 어시스턴트 핸즈프리 기능 등을 대신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앞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차량용 악곡 컨트롤 장치인 카씽(Car Thing)을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자동차는 차량용 시스템인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스포티파이를 직접 재생할 수 있는 것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배경을 따져 카뷰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폐지했을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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