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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직접 수리 허용한 애플·127양자비트 프로세서 등장

애플이 아이맥과 맥을 직접 수리하기 위한 부품과 툴을 판매하는 셀프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을 2022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애플스토어나 타사 수리점을 통하지 않으면 수리할 수 없었지만 부품이나 툴을 통해 집에서도 아이폰이나 맥을 수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런 수리할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어 한정적이지만 영국에선 2021년 7월 관련 법이 시행된 바 있습니다. 같은 시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제조사 측이 수리할 권리를 제한하는 걸 금지하는 규제안 작성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IBM이 127양자비트 프로세서인 이글을 발표했습니다. IBM은 이글이 전통 슈퍼컴퓨터에서 완전히 시뮬레이션할 수 없는 첫 프로세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BM 측은 이글이 양자컴퓨팅 규모 확대를 위한 큰 진전이며 100개 이상 양자비트를 가진 IBM 첫 프로세서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이 프로세서는 진보 과정 어딘가에서 순조롭다는 걸 보여주는 구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글 프로세서는 제한적이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IBM 퀀텀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용 측면에선 이글은 세계 최고 양자컴퓨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업체인 마이크포 창업자이자 CEO인 아미르 골레스탄이 회사를 이용해 부정한 수단으로 희귀 IP 주소를 얻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고 합니다. 검찰 측에 따르면 골레스탄 소송은 IP 주소 등 인터넷 리소스에 관한 사기에 대한 첫 연방 소송이라고 합니다. 법률이나 기술 전문가가 규제가 느슨한 인터넷 인프라 세계에서 범죄 행위에 새로운 경계를 결정하는 소송이 될 것이라며 이 소송에 주목했습니다.

암호자산 특화 투자 회사인 패러다임이 2021년 11월 15일 25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자산 펀드를 조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규모 펀드는 암호 자산 관련해선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암호화 자산 펀드 설립은 패러다임이 25얼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과 많은 투자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건 패러다임이 지금까지 성공적이라는 걸 증명하는 동시에 회사에 대한 향후 기대감의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성과가 밝혀지는 건 몇 년 뒤 일이 되겠지만 이 때에는 암호 자산 시장에 명암이 엇갈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이 애플 M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한 윈도용 프로세서를 2023년까지 개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퀄컴 발표에 대해 주식 시장은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퀄컴 주가는 7.9%로 마쳐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퀄컴은 2019년 애플 전 반도체 부문 임원이 설립한 스타트업인 누비아를 14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는데요. 차세대 SoC 설계와 개발은 이 누비아가 맡는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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