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에 있는 산업용 GPU를 이용해 인터넷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엔비디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 1440p, 120fps, 대기시간 60ms에 플레이 가능한 새로운 플랜인 지포스 나우 RTX 3080(GeForce NOW RTX 3080)이 등장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포스 나우 RTX 3080은 지포스 나우 슈퍼팟(GeForce NOW SuperPOD)라는 슈퍼컴퓨터가 제공한다. 지포스 나우 슈퍼팟은 39PFLOPS 이상 그래픽을 제공하는 1,000개 이상 GPU로 이뤄져 있어 사용자는 35TPFLOPS와 엑스박스 시리즈X보다 거의 3배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가격은 6개월 멤버십으로 99.99달러이며 일부 회원(Founders 또는 Priority) 한정으로 예약 가입을 시작하고 다른 회원은 2021년 10월말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예약은 한정 수량이라고 한다. 실제로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게 되는 건 북미에서 11월, 유럽은 12월이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나우 RTX 3080을 클라우드 게임 최고 해상도와 빠른 프레임 속도, 최소 지연 시간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기술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했고 게임은 수십 년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자사는 지포스 RTX에서 첨단 게임 기술을 계속 추진 중이며 지난 10년간 지포스 나우를 개선, 확장해 컴퓨터 사용자에게 최고의 게임 플랫폼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지포스 나우 슈퍼팟 발표는 큰 도약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