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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스워드가 선보인 1회용 이메일 주소 서비스

암호 관리 서비스인 1패스워드(1Password)가 9월 28일(현지시간) 계정을 만들 때 임의 이메일 주소를 자동 생성해 등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마스크드 이메일(Masked Email)을 발표했다.

PC 브라우저용 확장 기능이나 안드로이드, iOS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가 고유 이메일 주소를 그 자리에서 자동 생성하고 계정 등록 등에 사용할 새로운 기능인 마스크드 이메일을 이메일 서비스인 패스트메일(Fastmail)과 공동 발표한 것.

마스크드 이메일을 사용하면 암호를 자동 생성하는 것처럼 임의 이메일 주소를 생성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위력을 발휘하는 다양한 서비스 계정을 만들 때 이메일 주소를 입력할 때다. 이메일 주소 입력란을 선택하면 마스크드 이메일에 의해 패스트메일이 자동 생성되며 1패스워드 계정에 기록된다.

암호를 1패스워드가 자동 생성하고 기록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메일 주소와 암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다. 계정을 만든 서비스에서 이메일은 자신이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로 자동 전송된다. 계정 하나에 이메일 주소 하나가 할당되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가 이메일 주소를 누설하거나 스팸업자에게 팔거나 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생성된 이메일 주소로 원하는 않는 스팸 메일이 도착하기 시작하면 해당 이메일 주소를 선택하고 이메일 수신을 중지시키는 것만으로 스팸을 차단할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실제 이메일 주소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마스크드 이메일 이용은 1패스워드와 패스트메일 계정이 모두 필요하다. 모두 유료 서비스지만 계정 개설자는 두 서비스 첫 해 가격이 25% 할인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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