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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팟캐스트] 신제품 일제히 선보인 애플·샤오미

이번 주에는 애플과 샤오미가 일제히 신제품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애플이 9월 15일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죠.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6.1인치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6.7인치인 아이폰13 프로 맥스, 5.4인치 아이폰13 미니 등 새로운 아이폰13 시리즈. 여기에 6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9세대 아이패드, 애플워치 시리즈7도 줄줄이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샤오미가 안드로이드 기반 6.67인치 고성능 스마트폰인 샤오미 11T 프로와 샤오미 11T를 발표했죠. 이들 모델은 모두 카메라 성능 그 중에서도 동영상 품질을 중시했는데요. 가격은 11T 프로 649유로, 11T는 499유로부터라고 합니다. 상위 모델인 샤오미 11T 프로의 특징은 스마트폰에선 처음으로 120W 급속 충전과 퀄컴 스냅드래곤 888 탑재로 고속 처리, 5G와 5G 듀얼 대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를 17분이면 100% 충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애플뮤직과 아마존 뮤직HD가 추가 비용 없이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는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죠. 미국음반산업협회가 공개한 2021년 상반기 미국 음악 산업 전체 수익 보고에 따르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업계 전체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미국 음악 산업 전체 수익은 71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84%, CD나 레코드 등 물리적 매체는 10%, 다운로드 판매는 5%였다고 하네요.

지난 9월 10일 오랫동안 계속되던 애플과 에픽게임즈간 소송 판결이 내려졌죠. 하지만 에픽게임즈는 이 판결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다는 소식입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이 판결에 대해 이번 판결은 개발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승리가 아니라면서 자사는 소비자 10억 명을 대상으로 인앱 결제 방법과 앱스토어간 공정한 경쟁을 목표로 싸워 나갈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습니다. 판결 내용에 불만이 있다는 걸 분명히 한 것이죠.

다음 소식입니다.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프라이버티어 스페이스라는 항공 우주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프라이버티어 스페이스가 다른 기업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물론 아직까지 이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걸 할지에 대해선 알려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 알려진 건 이 새로운 기업이 스페이스엑스와 블루오리진 등 민간 기업이 북적이는 경쟁에 참여한다는 건 분명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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