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영화 아바타와 협업한 콘셉트카인 메르세데스 비전 아바타(VISION AVTR)에 차량 내 기능을 머릿속에서 생각한대로 조작할 수 있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s)가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뇌파를 보는 BCI 장치를 머리에 장착해 1분간 보정을 하면 탐색 설정이나 차내 조명, 라디오 방송국 선택 등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차내에는 손바닥으로 운전하는 변속 레버와 같은 제어 모듈이 있다. 지금까지와 같은 스티어링휠이 없고 직관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
비전 아바타는 어깨 높이로 손을 올리면 차내 테마를 바꿀 수 있는 빛 아이콘이 투영되는 기능, 헤이 메르세데스로 시작하는 음성 비서도 있다. 더구나 머리로 생각하는 기능 조작도 가능하다.
BCI 장치는 후두부에서 뇌파를 읽고 교정에서 대시보드에 비춰진 신호에 대한 뇌파를 측정하고 자동차 기능과 동기화한다. 다임러는 BCI를 이용한 조작은 이미 공상과학이 아닌 의학 연구 결과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운전 가능한 자동차라는 것. 조종을 완벽하게 습득하면 행동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