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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아바타로 돌아온 전설적 팝그룹 아바

1970∼1980년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웨덴 팝 그룹 아바(ABBA)가 40년 만에 정규 앨범 보이지(Voyage)를 출시하고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선 스타워즈 특수 효과를 만들어낸 ILM이 풀CG 아바타를 선보인다. 처음에는 2곡만 만들 생각을 하다가 결국 앨범 전곡이 생겨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아바 멤버들은 ILM이 준비한 카메라 160대를 이용해 모션 캡처한 움직임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ILM은 스타워즈 시리즈 뿐 아니라 어벤저스 : 엔드게임이나 아쿠아맨, 쥐라기월드 시리즈 등 SF 블록버스터 VFX를 담당해온 전통 스튜디오다. 이번 CG화에는 아바 멤버 뿐 아니라 무대와 레이저 등 세세한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콘서트는 2022년 봄 개최 예정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퀸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내에 3,000명 규모 공연장을 만들어 아바와 밴드 10명이 무대에 선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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