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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안에 휴대용 배터리가 들어왔다

테스모(Tesmo)는 언뜻 보면 평범한 수첩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휴대용 배터리를 일체화한 수첩. 이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를 들고 다닐 땐 휴대용 배터리는 흔한 기본 액세서리가 됐지만 가방에 넣어뒀다가 충전이 안 된 상태여서 못 쓰는 일도 많다. 이 제품은 이럴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테스모는 항상 들고 다니는 수첩과 배터리를 한데 묶어 어디서나 휴대용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용량은 8,000mAh로 아이폰8 같은 제품이라면 4회 완전 충전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충전을 할 때에는 수첩 뒷표지 쪽에 있는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이 제품은 치(Qi) 무선 충전도 할 수 있다. 수첩 표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기만 해도 충전할 수 있는 것.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아이폰은 7.5W, 안드로이드폰은 10W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평범한 수첩 기능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디지털 아이템을 기존에 사용하던 아날로그와 결합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제품이라고 할 수도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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