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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사 “블록체인으로 급유 혁신을…”

러시아 항공사인 S7항공이 러시아 국영 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Gazprom Neft)와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제휴를 맺고 항공기 급유에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 것이라고 발표해 눈길을 끈다.

S7항공은 지난 2년간 이미 블록체인 활용에 고심해왔다. 이번에는 블록체인을 통해 급유 배포와 결제 등 급유 작업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사와 석유 공급사간 상호 계정과 결제에 블록체인을 접목, 항공 업계 전체의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게 되면 지금은 사전 지불, 은행 보증 같은 절차가 필요하지만 이를 비롯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S7항공은 지난 2016년 하반기에는 B2B 결제에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 목적으로 지방 은행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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