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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RX6000M 발표한 AMD·RTX 3080Ti 선보인 엔비디아

AMD가 지난 6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1 기조연설에 나서 RDNA2 아키텍처를 탑재한 노트북용 GPU인 라데온 RX 6800M, 라데온 RX 6700M, 라데온 RX 6600M을 발표했다. 노트북용 저전력 GPU이면서 1080p와 1440p 쾌적한 게이밍을 실현하는 최상위 모델 라데온 RX 6800에선 바이오해저드 빌리지가 1440p, 최대 설정에서 최대 141fps에 달한다고 한다.

AMD가 발표한 3종은 각각 6800M이 1440p에 120fps, 6700M이 1440p에 100fps, 6600M이 1080p에 100fps를 대상으로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앞서 밝혔듯 게임별 최고 설정으로 실행해보면 바이오 해저드 빌리지는 141fps,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에선 152fps를 기록했다고 한다. 비교적 가벼운 슈팅 게임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선 318fps, 발로란트(VALORANT)에선 417fps라는 높은 프레임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라데온 RX 6000M 시리즈는 전력을 동적으로 관리해 장치 성능을 향상시키는 AMD 스마트시프트(AMD SmartShift) 기술이나 AMD CPU와 GPU를 결합해 VRAM을 최대한 활용하는 AMD 스마트 액세스 메모리(AMD Smart Access Memory)에도 대응하고 있다.

라데온 RX 6000M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은 2021년 6월 이후 순차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컴퓨텍스 2021 기간 중 경쟁사인 엔비디아도 새로운 GPU인 지포스 RTX 3080 Ti와 지포스 RTX 3070 Ti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3080 Ti는 현재 최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90에 육박한다고 한다.

지포스 RTX 3080 Ti는 기존 지포스 RTX 3080 상위 버전이라는 위치로 GPU 코어에 암페어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과 디자인, 포트 등은 같다. 주요 차이점은 그래픽 메모리 등 전체 사양이 높아진 점에서 엔비디아는 이전 모델인 지포스 RTX 2080 Ti와 3080 Ti를 최대 1.5배 처리 속도 실현으로 벌어지게 만든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포스 RTX 3070 Ti도 등장했다. 3070 Ti는 지포스 RTX 3070 상위 버전이자 RTX 2070 후속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GPU 코어에 암페어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으며 지포스 RTX 2070 슈퍼보다 1.5배 처리 속도를 실현하고 있다.

3080 Ti 판매 가격은 1,199달러이며 3070 Ti는 599달러다. 이들 모델이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밝혀진 건 레이트레이싱 개선과 엔비디아 DLSS로 이뤄진 엔비디아 RTX 기술이 130개 이상 게임과 소프트웨어에 대응했다는 점. 해당 게임과 소프트웨어 중에는 마인크래프트와 콜오브듀티 워존 같은 AAA 타이틀과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 유명 소프트웨어도 거론되고 있다.

또 시스템 대기시간을 평균 20ms 단축하는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대응 타이틀도 늘리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AMD, 엔비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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