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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 화질 향상 등 성능 높인 엔비디아 게임 중계 앱

엔비디아가 자사 애플리케이셔 중 하나인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NVIDIA Broadcast)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게임 배달 지원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은 음성 품질을 향상시켰다. 버전 1.2에선 음성 에코 제거 기능과 동영상 노이즈 제거 기능을 추가한 것.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자사 지포스 RTX 시리즈 GPU와 결합해 GPU 쪽 높은 능력을 살린 AI 처리에 의해 다양한 음성 노이즈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영상에선 이전 버전보다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게임 영상과 이미지로 대체하는 게 가능하다.

이번에 배포를 시작한 버전 1.2에선 음성을 더 알아 듣기 쉽게 할 수 있도록 룸 에코 리무벌(Room Echo Removal) 기능도 추가했다. 방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에코, 반향을 제거하고 소리를 더 선명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비디오 노이즈 리무벌(Video Noise Removal)은 저품질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정적 노이즈를 줄일 수 있게 해준다. 이 노이즈는 특히 저광량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오디오 노이즈 제거 기능도 강화해 개와 고양이 심지어 벌레 소리를 더 분리할 수 있는 프로파일을 추가했다. 또 카메라 화각을 자동 조정해주는 오토 프레임(Auto Frame) 기능도 개선하고 배포자가 화면 중앙 3분의 1 지점을 떠날 때에만 프레임을 이동하는 버퍼 영역을 추가했다. 이렇게 하면 더 자연스러운 프레임이 가능해진다.

빼놓을 수 없는 건 한 장치에서 여러 AI 효과를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배경 흐름과 자동 프레임 식이다. 지금까지는 사용할 AI 효과를 선택해야 했지만 복수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편리성이 높아졌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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