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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에서 앱 이용 데이터 정보 공개된다

구글은 5월 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구글플레이에 세이프티 섹션(Safety Section)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2020년 말부터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지 공개하는 개인 정보 확인 화면을 표시하고 있으며 구글이 이를 따르는 형태다.

세이프티 섹션에선 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와 사용법이 설명되며 암호화 등 보안에 대한 정보도 공유된다. 이런 변경이 앱 개발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많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사전 정보 공유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올 여름 자세한 내용은 개인 정보 보호 정책과 지침이 발표된 2022년 1분기부터 구글플레이에서 표시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2022년 2분기 이후 앱 공개와 업데이트를 할 경우에는 세이프티 섹션 정보가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 정보 공개는 당연히 구글 애플리에키션도 대상이다. 앱스토어에서의 대응은 구글은 개인 정보 보호 라벨 표시를 피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연기하고 있다고까지 말해지고 있었지만 구글플레이에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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