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구글이 개발을 진행 중인 FLoC를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깃허브(GitHub)가 차단하고 있다고 한다.
FLoC(Federated Learning of Cohorts)은 EU가 제정한 새로운 데이터 보호 규칙에 따라 타사 쿠키 사용이 기피되는 가운데 타깃 광고를 계속하기 위해 구글이 고안한 새로운 광고 방식이다. FLoC 사용잘흘 수천 단위 집단으로 분류해 집단별 흥미나 관심도에 따라 타깃 광고를 실시하는 것으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게 구글 측 주장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정보에서 개인을 특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자프런티어재단 등 여러 곳에서 비판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깃허브도 사이트(github.io)에서 HTTP 응답 헤더에 서버를 FLoC 분석 대상에서 빼는 문구(Permissions-Policy : interest-cohort = ())를 추가한 것. 이미 웹브라우저 브레이브와 비발디, 워드프레스 등이 반FLoC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깃허브도 더해진 모양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