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뱅앤울룹슨표 책 1권 닮은꼴 스마트 스피커

덴마크 음향기기 브랜드인 뱅앤울룹슨(Bang&Olufsen)이 책 한 권 같은 형태 인테리어를 갖춘 와이파이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이머지(BEOSOUND EMER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폭 6.7cm로 마치 가구 같은 책 모양새를 취한 스피커. 블루투스 5.0과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얇고 작기 때문에 부엌이나 탈의실, 화장실에 놔둘 수도 있다. 드라이버 유닛을 독자 배열하고 4인치 우퍼 상단에 위치한 1.45인치 미들레인지 드라이버 유닛, 0.6인치 트위터를 내장했다. 배치한 방에 적응하는 음향 보정 기능(Active Room Compensation)을 갖추고 외형은 상상할 수 없는 큰 음향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180도 광각으로 제공한다.

본체 조작은 소프트 터치 버튼을 이용한다. 볼륨은 둥근 버튼을 이용하며 통합 음악 서비스인 뱅앤울룹슨 라디오와 스포티파이를 감상할 수 있고 애플 에어플레이2와 크롬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본체 2대가 있으면 페어링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현할 수 있다. 다른 모델에서도 와이파이로 여러 대를 동기화해 작업을 일괄 수행할 수 있다. 가격은 669파운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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