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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셀블라드 손잡은 中 원플러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원플러스(OnePlus)가 스웨덴 전통 카메라 제조사인 핫셀블라드(Hasselblad)와 3년간 파트너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가 협력한 첫 카메라는 3월 23일 발표되는 원플러스 9 시리즈에 채택된다.

카메라 렌즈 업체와 스마트폰 제조사간 제휴로는 화웨이와 라이카가 잘 알려져 있다. 핫셀블라드 자체도 이전에는 모토로라 모토Z 시리즈가 채택한 교환식 모듈 모토 모드(Moto Mods)를 위한 브랜드 카메라 모듈을 출시한 바 있다.

원플러스와 핫셀블라드가 협력한 첫 스마트폰이 될 원플러스 9 시리즈는 새롭게 개발된 색상 보정을 채택한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핫셀블라드 연구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한다. 또 개발에 많은 사진 전문가도 참여해왔다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메인 카메라는 소니 IMXX789 센서를 이용해 12비트 RAW 촬영이나 개선된 HDR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 밖에 원플러스는 앞으로 3년간 모바일 카메라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 세계 4곳에 위치한 주요 연구 개발 실험실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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