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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반에 특화…멕시코산 3륜 화물 e트라이크

MX3 카고(MX3 CARGO)는 멕시코 기업인 마스트레타(MASTRETTA)가 선보인 전륜 2륜에 뒤쪽 1륜을 갖춘 전동 트라이크다. 안장 앞뒤에 바구니를 설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트를 견인할 수 있어 짐을 넉넉하게 운반할 수 있다.

충전지는 본체 낮은 위치에 설치해 모터와 함께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 디자인을 택했다. 3륜차라는 것도 안정성에 기여하며 핸들과 함께 차체를 기울여 코너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차할 때에는 잠금 장치가 있다.

MX3 카고는 98%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고 용도에 맞춰 4가지 모델로 나뉜다. 주어진 숫자에 따라 최대 적재량이 달라 손쉽게 적재량을 알 수 있다. 170cm인 카고 40C는 표준 모델로 36V, 250W, 90Nm 허브 모터를 탑재했고 5단 전동 어시스트와 스로틀을 곁들였다. 최대 적재량은 40kg으로 50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카고 60C는 사양은 거의 같지만 모터가 500W이며 최대 적재량은 60kg이다. 또 카고 80 롱테일은 후륜 위치가 뒤에 있기 때문에 길이는 210cm다. 500W 모터를 탑재했고 최대 적재량은 80kg이다. 마지막으로 카고 200 리몰퀴(REMOLQUE)는 카트와 함께 이용하며 길이는 320cm, 최대 200kg 짐을 한꺼번에 운반할 수 있다. 그 밖에 모든 모델은 3륜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어 제동력은 확실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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