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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2021년 통신 속도 300Mbps로…

민간 우주 개발 기업인 스페이스X가 시작한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통신 속도를 2021년 후반에는 300Mbps까지 끌어올린다.

이 같은 내용은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윗을 통해 밝힌 것. 그는 대기시간도 20밀리초까지 낮출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답변은 스페이스X 팬 질문에 대해 이뤄진 것이다. 이 사용자는 현재 최고 80Mbps라는 통신 환경에 월 85달러를 지불하는데 실제로 이 최고 속도가 나오는 게 아니라 평균 10∼15Mbps 잘하면 25Mbps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스타링크를 쓰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해당 사용자는 도착한 스타링크 안테나를 연결해 속도를 측정한 결과 최대 130Mbps를 기록했다는 것.

일론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130Mbps가 아니라 300Mbps까지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커버 범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그는 2021년에는 지상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고 2022년에는 전 지구를 커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도시 지역에선 각 통신기업에 우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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