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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지만 무선 이어폰

노바 H1 오디오 이어링(NOVA H1 Audio Earrings)은 귀걸이인 동시에 무선 이어폰이다. 하이브리드 액세서리인 셈이다.

음악을 듣는 건 물론 좌우에 마이크를 내장해 통화도 할 수 있고 음성 어시스턴트 호출도 가능하다. 특허를 받은 지향성 사운드 기술을 통해 소리 누락을 줄일 수 있다. 마이크에 바람 가르는 소리 방지 기능과 IPX4 규격 생활 방수 기능도 곁들였다.

이 제품은 귓불에 클립식으로 끼우는 것으로 외형은 완전히 진주 액세서리다. 뒷면에는 버튼이 있고 통화 등 조작이 가능하다. 연결은 블루투스 5.0을 이용하며 치(Qi) 무선 충전, 배터리 사용 시간은 3시간이며 케이스를 이용하면 20시간 이상이다. 또 시계처럼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고 오래 되면 업체에 보내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2가지이며 귓불에 핑어싱 구멍이 있는 사람은 귀걸이로, 그렇지 않은 사람은 끼우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게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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