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최신 모델을 발표하는 이벤트인 갤럭시 언팩 2021(Galaxy Unpacked 2021)을 1월 14일(한국시간 15일 0시) 개최한다. 2020년 갤럭시 S20 시리즈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발표했지만 이후 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온라인 개최한다.

발표할 예정인 기기에 대해 삼성전자는 1년간 원격으로 작업하고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기 때문에 모바일 기술은 일상생활의 중심이 됐다면서 모바일 퍼스트 세계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특별한 경험으로 바꿀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이전에 유출된 갤럭시 S21 시리즈 후면 카메라부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에선 모델명을 밝히지 않은 채 예약도 시작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6.2인치 갤럭시 S21과 6.7인치인 갤럭시 S21+, 6.8인치인 갤럭시 S21 울트라 3개 모델을 선보이며 SoC는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888이나 엑시노스 2100을 탑재한다. 또 갤럭시 S21 울트라는 S시리즈에선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한다는 정보가 있다.

물론 갤럭시S21 울트라가 S펜을 지원하면 노트 시리즈가 폐지될 수도 있다는 등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발표 이벤트에서 관련 내용이 공개될 수도 있다. 또 갤럭시 S21 시리즈 외에 차기 무선 이어폰인 가칭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나 분실 방지 태그인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 발표도 기대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