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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시장 겨냥…스냅드래곤 678 발표한 퀄컴

퀄컴(Qualcomm)이 12월 15일(현지시간) 새로운 SoC인 스냅드래곤 678(Snapdragon 678)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678은 지난 2018년 출시된 스냅드래곤 675 후속 칩셋으로 성능을 조금이지만 끌어올렸다. CPU는 스냅그래곤 675와 같은 크리요 460(Kyro 460)을 채택했지만 최대 동작 속도는 2GHz에서 2.2GHz로 끌어올렸다. 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GPU도 아드레노 612(Adreno 612) 성능도 향상시켰다.

하지만 그 밖에는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ISP도 스펙트라 250L(Spectra 250L) 그대로다. 최대 192MP 싱글 카메라와 16MP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며 광학 5배줌과 인물 모드 대응도 기존과 마찬가지다. 모뎀 역시 스냅드래곤 675와 마찬가지로 X12 LTE로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LTE 최대 전송 속도는 하향 600Mbps, 상향 150Mbps다.

이 같은 사양을 보면 새로운 디자인을 한 칩셋이라기보다는 스냅드래곤 675 마이너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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