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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2만 달러 돌파했다

암호 자산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비트코인(Bitcoin) 가격이 12월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에도 계속 올라 드디어 2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3년 11월 기록한 1,165달러가 3년여에 걸쳐 사상 최고치였지만 이후 2017년 2월 1,171달러로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가격이 급등하면서 2017년 11월에는 8,000달러에 이르렀다.

2017년 말부터 2018년에 걸쳐 2만 달러 가까이 오른 가격은 2019년 4,000달러 전후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2020년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시 하락했지만 또 다시 상승세에 들어선 것.

2013년 상승에 대해선 극소수에 의한 가격 조작 가능성이 지적됐지만 이번 사례는 기관투자자 움직임에 의해 추진된 것이라는 견해다. 또 하드웨어 월렛 트레조(Trezor) 개발사인 사토시랩(SatoshiLabs)이 위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암호자산 보유율은 45.8%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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