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보스(FoodBoss)는 음식 주문 서비스인 카약(Kayak)과 같은 목표를 지니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최저가로 배달이 빠른 곳을 찾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서비스 제약 조건 중 하나는 우버이츠(Uber Eats)와 포스트메이트(Postmates) 등 타사 서비스에 한정되며 레스토랑 자체 배달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1월 20일(현지시간) 푸드보스는 새로운 기능인 레스토랑 다이렉트(Restraunt Direct)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테이크아웃이나 배달 주문을 직접 받는 레스토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타사 서비스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절약할 뿐 아니라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수주 시스템 기반을 개발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할 소비자가 사이트나 앱에 오게 하려면 마케팅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푸드보스가 노리는 부분이 이 지점이다.
레스토랑 다이렉트는 API를 통한 연결 뿐 아니라 레스토랑 IT 부서와 공동 작업을 할 예정. 이를 통해 어떤 주문 방법에도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옵션을 제공해 고객이 목적에 가장 적합한 걸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푸드보스는 타사와 레스토랑 마케팅 비용 전체를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레스토랑 다이렉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첫 레스토랑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레스토랑(Lou Malnati’s)이며 2021년에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스바로(Sbarro)가 여러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